늦여름 밤에 펼쳐질 야간레이스와 록(Rock) 페스티벌 등 최고의 모터테인먼트 선사

달빛 아래 몬스터 카들의 열전이 펼쳐진다.

국내 인기 모터스포츠중 하나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하이라이트, 나이트레이스가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야간 경기 모습/슈퍼레이스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의 야간 레이스로 2012년과 2013년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선보인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슈퍼나이트(SuperNight)’라는 이름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슈퍼나이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 서킷에 설치된 조명과 자동차의 램프에 의존해서만 진행되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제공한다. 때문에 F1의 경우에도 야간레이스로 진행되는 싱가포르 GP는 시즌이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야간경기가 펼치는 태백레이싱파크의 경우, 산속에 위치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가위의 여운이 남은 풍성한 달빛과 강원도의 맑은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이 더해져, 레이스의 묘미와 함께 야간경기만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는 야간레이스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모터테인먼트(모터스포츠+엔터테이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야간 경기 모습/슈퍼레이스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Racing in the Moonlight)’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벤트 참여자들을 레이싱카에 태우고 서킷을 주행하는 ‘택시 타임’ 등 다양한 일반인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슈퍼나이트’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화려한 록 공연이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지본, 슈퍼키드, 위아더나잇 등 탄탄한 마니아 층을 확보한 국내 최정상의 록 밴드들이 태백레이싱파크 서킷의 열기를 더한다.

레이싱 경기와 록 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슈퍼나이트’는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객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표는 “많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다려온 야간레이스를 시즌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슈퍼나이트’는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슈퍼레이스가 주는 즐거움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