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위원회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토스뱅크(가칭),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총 3곳이 신청서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탈락의 고배를 마신 토스는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과 손을 잡고 재도전에 나섰다. 

소소스마트뱅크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액 주주를 구성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깜짝 등장한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주주 구성을 협의 중에 있다.

강력한 후보군으로 떠올랐던 키움뱅크는 재도전에 참여하지 않아 토스뱅크가 단독 후보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예비인가 신청내용은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는 60일 이내에 예비인가 심사 결과를 발표해 연말쯤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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