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7번째부터)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귀빈들과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미래차산업의 비전과 3대 추진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선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날 공개된 수소트럭과 함게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수출형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청소트럭 ▲포터 전기차 등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모빌리티와 이에 적용될 서비스를 전시하고 시연했다. 우선 국산 수출형 수소전기트럭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총 1600대가 수출되며, 향후 다른 국가로도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형 수소전기청소트럭은 적재하중이 4.5톤에 이르며 1회 충전 시 60㎞/h 정속 주행으로 599㎞(현대차 자체 공차 기준)를 운행할 수 있다.  

연말에 출시 예정인 포터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200km(현대차 자체 공차 기준)에 이른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용이 많은 대표적인 소형 상용차인 만큼 친환경 상용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마지막 목적지까지의 거리인 ‘라스트 마일’(1.6km내외)을 담당할 퍼스널 모빌리티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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