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엠버가 갑작스러운 故 설리의 비보에 긴급 귀국을 결정했다.

15일 소속사 스틸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프엑스 출신 엠버는 내일(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설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한 엠버는 2015년 설리가 그룹을 탈퇴한 뒤에도 그와 우정을 이어왔다.

최근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 엠버는 지난달 새 앨범 'X' Part 1 발매를 시작으로 Part 6까지 한 달에 1곡씩 전 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설리의 사망 소식에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엠버는 현재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로, 급하게 컴백 스케줄을 취소하고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 사진=스틸울엔터테인먼트


설리는 전날(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팬들의 조문은 내일(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 이뤄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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