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주은♥최민수 부부가 단란한 근황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주은과 최민수는 훌쩍 자란 두 아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주은이 만든 치킨 파이를 맛보며 미소 짓는 최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강주은은 "'나와 우리 민수'라는 시작이 이렇게 몇십 년 후에 듬직한 '우리'가 될지 너무 놀랍네. 하루하루가 시간 속의 기적, 귀한 가정의 의미, 그리고 너무나 풍부하게 끝없는 감사의 이유들만 느끼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주말이 캐나다 추석이어서 인생 처음으로 집에서 만든 치킨 파이를 반죽까지 만들고 우리 4명이 너무나 감사하게 즐겨 먹었네. 더욱더 감사한 건 우리 가족 4명의 입맛도 다 각자 다르면서도 맛있다고들 난리난리"라며 "오래 살다 보면 이런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도 고마운지"라는 감상을 전했다.


   
▲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선고 후 최민수는 "판결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항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하자 함께 항소장을 제출했다. 오는 11월 19일 2심 재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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