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잇따라 멧돼지가 출몰했지만 포획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1마리는 올림픽공원 쪽으로 도망갔으며, 나머지 1마리도 포획하지 못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25분경에는 강동구 보훈병원 인근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한 것으로 신고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직원들이 1시간 30분가량 일대를 수색했으나 멧돼지 포획에는 실패했다. 

한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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