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종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를 추모했다.

가수 윤종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길지 않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로 네가 참 멋진 친구란 걸 깨달았어. 잔뜩 몰입하고 설레던 그 모습처럼 그 곳에서 빛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윤종신은 타케우치 미유와 함께한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을 오는 23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이날 예정돼 있던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신고했으며, 경찰 및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설리는 심정지 상태였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 등 고인의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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