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빅토리아가 에프엑스 동료였던 故 설리를 영원히 떠나보내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프엑스 멤버들의 완전체 사진을 올리면서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을 적었다.

   
▲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걸그룹 에프엑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담고 있다. 에프엑스 멤버들인 루나, 크리스탈, 설리, 엠버, 빅토리아가 각자 다양한 포즈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설리의 앳돼 보이는 얼굴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를 더욱 그립게 만든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고 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에프엑스에서 설리와 동고동락했던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 속 황망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설리의 발인식은 17일 오전 가족, 지인,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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