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경기 평택시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5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IBK기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경영자금을 빌려준다. 기업은행은 대상 업체에 이자율을 2%p를 감면해 준다.

지원 대상은 평택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업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지원 기간은 기본 1년에 추가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금융자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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