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과 직원 사무공간, 리테이블 캠페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 코오롱FnC의 '래코드 아뜰리에'./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서울 노들섬에 친환경복합문화공간 '래코드  아뜰리에'를 오픈했다고 18일 전했다.

래코드 아뜰리에는 래코드 상품의 제작과 직원 사무공간, 리테이블 캠페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래코드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기성복 브랜드와 달리, 래코드는 한 사람이 옷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래코드  아뜰리에에서는  래코드 상품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볼 수 있도록 오픈형의 공간을 마련했다. 

래코드가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인 '리테이블'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이블은 그동안 명동성당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한 '나눔의  공간'에서만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노들섬 공간을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업사이클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래코드와 관련 있는 서적도 열람할 수 있다. 래코드가 그동안 모은  업사이클링, 환경, 수공예 등과 관련된 서적 약 100여 권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래코드의 2020 봄/여름 컬렉션 중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전시도 진행한다.

래코드 관계자는 "래코드 아뜰리에는  래코드의 모든 것을 한 공간에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래코드의 상품이 제작되는 모든 과정부터 전시, 캠페인까지 흐름을 가지고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재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들섬에  래코드 둥지를 틀게 되어 공간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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