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고화질 촬영…고성능 방진·방적·방한 기능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Mark III(이하 E-M5 Mark III)’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E-M5 Mark III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작인 E-M5 Mark II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소형·경량 시스템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대구경 표준 줌 렌즈를 장착해도 부담 없이 가방에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고성능의 방진·방적·방한 기능도 적용됐다.

   
▲ OM-D E-M5 Mark III 블랙 모델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여기에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전작보다 화질과 해상도가 개선됐다. E-M1 Mark II와 마찬가지로 가로세로 121개 측거점에 모두 대응하는 올 크로스 타입의 상면위상차 AF 센서가 피사체의 가속과 감속에 신속하게 반응해 원하는 순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손떨림 보정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자이로 센서가 상하, 좌우, 수평축회전, 수직축회전, 광축회전까지 5축 손떨림에 모두 반응해 보디만으로 최대 5.5스텝까지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렌즈에도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내장된 올림푸스 12-100mm PRO 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셔터 스피드 6.5스텝까지 보정 효과를 보여준다.

보디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며, 보디와 렌즈키트(보디와 M.ZUIKO DIGITAL ED 14-150mm F4.0-5.6 II 렌즈) 두  가지로 선보인다. 11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쿠타 시노부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OM-D E-M5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업”이라며 “소형·경량의 신제품 E-M5 Mark III에 M.Zuiko Digital 렌즈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하여 소중한 추억을 놓치지 않고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제품이 공식 출시되기 전 고객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에서 제품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와 SN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