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군 특수 정찰기가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항공기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반도 상공 3만1000피트(9448.8m)에서 미군 특수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가 식별됐다.

리벳조인트(RC-135V/W)는 미군의 전자정찰기 중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전문으로 수집·분석하는 항공기다.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하고 발신지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1일에도 미 공군 지상감시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1기가 수도권 상공에서 작전비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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