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의 한 호텔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한 모습./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도심의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에서 묵고 있던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났고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5분 만에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