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이 6조 501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8조 6436억원)보다 24.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가 2조 61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 늘었고 사모는 4조 4405억원으로 33.1%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2조 113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32.5%를 차지했다. 혼합형 DLS는 2조 781억원(32.0%), 신용 DLS가 1조 3481억원(20.8%) 나왔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7894억원), 삼성증권(7773억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DLS 상환액은 전 분기보다 3.2% 증가한 7조 8994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 109억원, 만기상환이 3조 69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2%, 9.4% 증가했다. 중도상환은 1981억원으로 37.1% 감소했다.

한편 9월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9조 6880억원으로 전 분기(40조 6188억원)보다 2.3% 줄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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