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실무 공무원들을 비공개로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부처 실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 초청된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고 “산업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정책관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의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며 지목한 공무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대책 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 들었는데, 일선 공무원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홍 부총리에게도 특별히 더 격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