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박기영·박은혜가 학창 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2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낭만클럽'에는 '천상의 목소리' 디바 박기영과 '원조 한류 여신' 배우 박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고교 시절 앞뒤에 앉은 인연을 시작으로 26년지기가 된 박기영과 박은혜는 학창 시절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기영은 "박은혜가 너무 예뻐서 내가 대시했다"며 "인천에서 박은혜를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학창시절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박기영의 1집 앨범에 박은혜가 직접 작사한 노래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MBC '낭만클럽' 제공


비슷한 시기 엄마가 된 박은혜와 박기영의 현실 육아 이야기도 나왔다. 아홉 살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출산 직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7개월 만에 태어난 쌍둥이들이 혹시라도 잘못될까 아이를 낳고 남몰래 가슴을 졸였다고. 딸을 키우고 있는 박기영은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낭만클럽'은 음악과 음식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아지트 낭만클럽에 모여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뉴트로 감성 토크쇼로, 오늘(21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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