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원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20살 때 (남편이) 길에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아날로그 시대였기 때문에 집 전화번호를 줬다"고 밝혔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15년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어느덧 결혼 14년 차를 맞은 김원희. 그는 굳건한 사랑을 지키는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고 귀띔했다.

김원희는 "제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먼저 사과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문제가 있으면 이야기를 나눈다. 자녀가 없다 보니 기싸움을 할 땐 집안이 어색해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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