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미국계 금융사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좌측),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우측)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자산운용 등 각사 비즈니스 부문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의 발굴 및 신규사업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기관 및 리테일 고객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 및 리서치 부문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IB 딜(Deal) 및 금융투자상품 소싱(Sourcing), 자기자본투자(PI)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티펠 파이낸셜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여,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각 비즈니스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선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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