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틀 없는 '질의응답' 통해 소통의 기간 마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원들과 격이 없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2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타운홀 미팅은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수평적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3월과 5월 '자율복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이후 세 번째다.

이날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 직원들과 즉석 문답을 주고받고 의견을 청취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참석 임직원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셀카를 함께 촬영하는 등 격의 없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직원들은 수석부회장 애칭인 '수부(수석부회장의 줄임말)'라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호칭하고 대화과정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직원들과의 셀카타임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청년 세대의 고민을 담은 책의 일독을 직원들에게 권하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타운홀 미팅은 양재동 본사, 연구소, 영업본부, 공장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생중계 돼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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