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플레저박스 캠페인' 전개...'mom편한', 어린이 성평등,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 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5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 8월 27일에는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올해 세번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롯데재단,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참여해 조손가정 2500 세대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사진=롯데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다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롯데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지난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함으로써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육아 품앗이'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린이책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

롯데는 최근 어린이책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4월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2019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사진=롯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올해 10월 5일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700여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학퀴즈 '드림투게더' 통해 인도네시아 교육 지원

롯데는 인도네시아에서 장학퀴즈 '드림투게더 <베아시스와 주아라(Beasiswa Juara)>'  청소년 장학퀴즈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의 교육을 지원했다. 롯데 드림투게더는 롯데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가 협업해 아동 및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인도네시아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캠페인이다. 

지난 1월 어린이 사생대회 캠페인 '드림투게더 <드로우 유어 드림>'에 이어 진행된 이 캠페인은 넓은 국토와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장학퀴즈였다. 예선을 거쳐 전행된 본선 대회는 10월 19일 인도네시아 GTV 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했으며, 롯데는 최종 수상자 10명과 소속학교에 총 6억 루피아(한화 약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