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드라마채널 텔레노벨라 송출로 브라질 문화보급에 기여

주한브라질대사관(대사 에드문도 후지타)이 27일 목요일 오전, 한국-브라질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번 감사패 증정은 스카이라이프가 미드(미국드라마), 일드(일본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국내 해외드라마 시장에 라틴드라마와 라틴 문화를 앞장 서 보급했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추진되었다.


행사사진(에드문도후지타 브라질대사_이몽룡 스카이라이프사장).
▲행사사진(에드문도후지타 브라질대사_이몽룡 스카이라이프사장)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는 “전국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브라질드라마가 HD로 송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또한 “위성방송 등을 통해 브라질 문화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양국간 문화교류가 좀 더 확대되길 바라는 기대감도 밝혔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미드, 일드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라드(라틴드라마)’ 열풍이 불도록 스카이라이프가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해외채널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서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노벨라(HD zone 48번)는 6월부터 브라질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들이 반길만한 우수한 브라질 다큐멘터리와 인기 라틴드라마를 신규 방송한다. 명품 다큐멘터리 ‘아마존’시리즈 5부작, 2009년 에미상을 수상한 라틴드라마 ‘인디아-러브스토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