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산업의 발전과 성장 위해 노력할 것"
   
▲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22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서 대표는 1988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로 입사해 중형 엔진 및 기계산업에 30년간 몸담으며 우리나라 선박용 엔진과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서 대표는 "국내 선박용 엔진 및 로봇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경영자 및 연구개발 선배님들을 대신해서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5년 국내 최초로 LCD(액정표시장치) 운송 로봇을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클린용 로봇을 국산화하는 등 로봇 국산화에 기여했다. 최근엔 국내 최초로 중공형 로봇(주요 케이블이 로봇 내부에 배치된 로봇)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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