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신분당선 서부북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오는 29일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서부북 연장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강 의원은 "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중간분석결과 경제성(B/C)이 기준보다 낮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분석에선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은평성모병원 개원, 북한산 등산객 및 둘레길 이용자,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요 증대를 누락,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은평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교통 접근권 향상으로 ‘강남북 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가치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신분당선 사업에 대한 새로운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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