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8904억…전년비 9.8% 감소
트레이딩 부문 견조 실적…"하반기 신규 광구탐사 시추 계획"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16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포스코인터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5조8904억원으로 9.8%,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중국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해 미국 인수 물량을 추가 공급하면서 3분기 하루 평균 5억9000만세제곱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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