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대상 문화활동 지원·일자리 문제 해결 목표
군수 업무 노하우 공유·상호 물류센터 견학 등 진행
   
▲ 24일 진행된 ‘군수사-롯데글로벌로지스 협약식’에서 군수사령관 조광제 소장과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공군 군수사령부가 군수사 대회의실에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과 군수사령관 조광제 소장, 사령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사1병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군수사 두 기관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의 복지를 지원하고 공군의 우수한 인재들이 전역 후 사회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군수사의 발전과 장병 사기진작, 복지증진을 위해 선진 물류센터 견학, 장병 위문품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인사설명회를 통해 전역예정 장병대상 취업 특강을 진행하고 물류관련직종 취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군수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계실습∙병식체험∙신입사원대상병영체험 등 부대견학 및 병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수분야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대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공군 군수사령부는 물류와 군수라는 업무의 공통점이 있는 만큼 상호 역량 강화와 부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힘써 민군 협력에 가장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제 군수사령관 소장은 “협약을 통해 군수분야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민간의 선진 물류센터 견학을 약속하는 등 민∙군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전역예정 장병의 취업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한 만큼 군수사 장병이 전역 후 일자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오직 영공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군수사는 향후 롯데글로벌로지스 회사 행사시 군악대를 지원하고 부대 기념행사∙체육대회에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하는 등 민∙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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