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우수 그룹 이어 1위 그룹 선정
1400여명 노인일자리 창출 높이 평가
   
▲ CJ대한통운 실버택배 시니어 배송원.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대한민국 대표 CSV(공유가치창출) 모델 실버택배를 포함한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아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에 등재됐다.

CJ대한통운은 24일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CJ대한통운이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는 2016년부터 발표된 UN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UN HLPF(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글로벌 지속가능평가지수다. 

이번 경영지수는 4회차를 맞아 국내 평가대상기업을 기존의 2배인 1000개 기업으로 늘렸다. 이 중 17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CJ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1위 그룹에 등재됐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선도 그룹, 지난해 최우수 그룹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1위 그룹에까지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경영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1위 그룹 및 최우수 그룹을 포함한 최상위 그룹 중 유일한 종합물류기업으로 국내 물류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역할까지 부여 받게 됐다는 평가다.

UN지원SDGs협회는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를 통해 170여개거점 140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버택배는 UN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 과제 중에서 △빈곤퇴치(1)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8) △기후변화와 대응(13) △글로벌 파트너십(17) 항목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로 국내외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소속된 1위 그룹 및 최우수 그룹을 포함한 최상위 그룹은 향후 UN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플랫폼에 주요 글로벌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유엔 지속가능발전경영지수 1위에 오른 것은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UN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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