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덕자·턱형 불공정 계약 논란의 발단이 된 대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튜버 정배우는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 덕자, 덕자 어머니, ACCA AGENCY 실장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드러난 주요 쟁점은 덕자에 대한 ACCA AGENCY의 지원이 거의 없었다는 점, 유튜브 수익을 5대 5로 ACCA AGENCY와 배분한 점, 덕자가 자비로 편집자 3명의 월급(총 550만원)을 지급한 점, ACCA AGENCY와 계약 당시 덕자가 계약서를 확인하지 않고 사인했다는 점이다.

특히 ACCA AGENCY 실장은 "제가 덕자 님에게 계약서를 보여드릴 때 처음부터 끝까지 봐달라고 했는데 덕자 님이 안 보셨다"며 사실상 계약 내용이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점을 시인했다. 이에 덕자 어머니는 "처음부터 잘못된 계약이라고 생각한다. 덕자가 계약서를 안 봤는데, 안 본 걸 인지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근 덕자는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와의 불공정 계약 피해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이런 가운데 ACCA AGENCY에서 덕자를 계약 파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덕자는 맞대응을 예고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 사진=정배우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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