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24일 베카멕스, 한화건설, 모건피에이비 등과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빈증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차 사업이 완료됐으며, 오는 2022년 완공되면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베카멕스가 빈증신도시 내 보유한 토지를 공급받아 주택, 상업시설 등을 건축할 예정이며, 우리종금은 개발사업간 금융자문과 주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운행 우리종금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베트남 투자금융(IB)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종금이 해외사업을 확장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