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박람회' [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9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 해수부에 따르면, '기회의 바다에 미래의 기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산업계, 투자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다양한 순서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수산 신기술 설명회,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설명회 등이 있으며, 13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인수합병(M&A) 상담회, 투자 세미나도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유망 중소·벤처기업 6곳에 대한 1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리는데, 특히 해양산업 분야 최초의 정책펀드로 결성된 '해양모태펀드'의 자펀드가 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양수 차관은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투자를 유치,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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