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새마을금고는 해외겸용체크카드인 ‘크림 Visa’와  ‘크림하이브리드Visa’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체크카드 신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


이번 출시되는 카드는 Visa로고가 부착돼 있는 전 세계 가맹점과 해외 ATM기기에서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최대 0.2% 기본적립, 생활밀착업종 추가 1%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크림하이브리드Visa’ 카드의 경우 최대 30만원 까지 후불교통카드와 소액신용결제 기능도 탑재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19년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디지털금융부문을 신설하고 핀테크와 스마트금융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에 적극 나섰다.

이번 해외겸용체크카드 발급은 새마을금고의 디지털 금융강화의 일환으로 향후 지불결제와 관련한 디지털 기술 혁신에 관한 업무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 3월 26일 자체 체크카드를 발급한 이후 지속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어왔다.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성장비결엔 약 3200여개 점포로 이뤄진 영업망이 꼽힌다. 

2019년 9월말 현재 이용 회원수 530만명, 누적발급매수 900만매를 기록했으며, 2018년 연매출은 4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새마을금고는 해외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31일까지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해외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크림 Visa 장바구니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실적에 따라서 해외여행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 SK모바일주유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해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을 지급하고, 해외 CD·ATM기 이용시 인출과 조회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해외체크카드 출시로 새마을금고 고객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만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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