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함연지가 재력과 관련한 질문에 묵언 수행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함연지는 2014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디션에 합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선 함연지. 지난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가 313억원으로,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김구라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분"이라며 "서장훈보다 돈이 많은 분"이라고 함연지를 소개했다. 김숙은 "여기는 그릇이 다르다"고 거들었다.

김숙이 "평소 재력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지 않냐. 뭐라고 대답하냐"고 묻자 함연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민망해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올해 28세의 나이지만 벌써 결혼 3년 차를 맞은 함연지.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그는 "제가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에게도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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