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자동 탈피기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연구개발(R&D) 기술을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현장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이 1차 심사를 통과한 28건에 대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파급효과를 들여다보는 식으로 선정했다.

올해 뽑힌 우수사례는 ▲ 돼지 정자에서 수태능력을 진단·예측해내는 바이오 마커 발견(중앙대 방명걸 연구팀) ▲ 탄소섬유를 이용한 에너지 저감형 난방공조시스템 개발(씨이에스) ▲ 양파의 뿌리와 줄기 절단 장치를 내장한 자동 탈피기계 개발(참코청하 정석봉 연구팀) ▲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을 2분 이내에 진단하는 키트 개발(농촌진흥청 조인숙 연구원) 등 10건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10건의 기술개발자에게 다음 달 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리는 '2019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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