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건설 사옥 전경./사진=서희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20여년간 포항사업소에서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봉사활동은 서희건설을 중견건설사로 이끈 이봉관 회장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히 일회성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둥지 헙집수리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낡은 집 고쳐주기 활동이다. 지붕수리는 물론 미장과 도배, 전기 수리 등 낡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집을 고쳐주며 편안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 꾸준한 활동으로 현재 100호점을 돌파한 상태다.

봉사단은 전 직원을 4~5개조로 편성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 대외협력기관 직원은 물론 협력사들까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낡은 벽지를 새로 도배해주고, 비가 새는 지붕이나 외풍이 심한 창호를 교체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한번 수리해주고 끝나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고쳐줬던 집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고, 명절 때마다 ‘사랑의 집’을 찾아 힘든 일을 돕는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포항 지진 피해 때 포항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긴급복구지원 성금 2억 원 전달과 함께 서희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새둥지 봉사단’을 포항으로 파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불우이웃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달 지원금을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 상대동 남부시장 일원에서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이웃돕기 쌀 기증과 같은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으로 2006년에는 사회공헌 기업대상 수상, 2009년 포항시로부터 표창 및 감사패 수상, 2016년 경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광양사업소에서도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시공에 직접 참여하며 서민들의 주거공간 제공에 노력했으며, 2018년부터는 ‘희망하우스’를 설립에 설계 및 시공 감리 재능 기부형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사업소 새둥지 봉사단은 외주파트너사인 연합봉사단과 환경정화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태안군 유류 유출피해 복구를 위해 기름띠 제거작업과 광양시 서천 주변에 환경 정화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또 금호동 해안주변에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며 환경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단발성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환경 정화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봉사활동의 참 뜻을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커지게 된다"며 "지난 20여년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