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일환…직원·자녀 40명 참여
택배보내기 체험·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견학
   
▲ 한진 직원과 자녀들이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난 29일 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대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진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원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서울 소공동 소재의 한진빌딩 한진 본사에 출근해 엄마, 아빠의 일터를 체험하고 다과 및 선물증정 등 부모의 직장 동료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2016년 3월 개장해 우리나라 수도권의 수출전진 기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터미널시설과 야드 및 통제실 등을 견학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선물로 받은 완구세트를 포장해 한진택배로 보내는 체험이 자녀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보낸 행복한 추억을 통해 우리회사가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곳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기업성장의 동력인 직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패밀리데이를 비롯해 지난 달부터는 복장 전면 자율화를 실시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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