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노트북 3종 공개…"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많은 성과물들의 시작"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인텔과 공동 설계한 3종의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했다.

신형 3종 노트북은 인텔의 프로세서인 코드명 레이크필드를 탑재한 최신 삼성 갤럭시북S와 삼성전자 제품으로는 처음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 사양과 경험을 검증 받은 2종의 노트북이다. 

   
▲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사진=인텔 제공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인텔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PC와 모바일 혁신을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해 가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의 첫번째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과 인텔의 레이크필드 프로세서가 탑재된 새로운 갤럭시북S는 양사 협력의 훌륭한 사례다. 하지만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많은 성과물들의 시작일뿐”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업계와 긴밀한 공동 설계를 통해 생태계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PC에 요구하는 바에 대한 인사이트를 파악해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새로운 갤럭시북 디바이스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텔과 공동 설계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실리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혁신 전반의 통합 PC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인텔의 플랫폼화 비전을 보완하고, 기업 협력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자사 최초로 아테나 프로젝트 혁신 프로그램의 목표 사양과 핵심 경험을 검증한 노트북 2종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아테나 프로젝트 검증을 받은 노트북은 총 17개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갤럭시북 플렉스와 갤럭시북 이온은 배터리의 일관된 응답성, 실-생활 배터리 수명 성능, 즉각적인 작동을 구현하기 위해 인텔과 공동 설계 했다. 두 제품 모두 초박형 베젤의 세계 최초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13.3인치와 15.6인치 제품이 판매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성능, 효율성과 연결성의 최적의 조합으로 소형화한 인텔의 포베로스 3D 적층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아키텍처에 기반한 삼성 갤럭시북S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레이크필드는 폼팩터와 설계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해 싱글, 듀얼 및 폴더블 스크린 디바이스 모두 구현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북 S는 레이크필드를 기반으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디바이스로 상시 접속 경험을 위해 인텔 LTE 기술을 제공 할 예정이다. 

최영규 삼성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모빌리티와 고성능 하드웨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텔의 폭넓은 업계 선도 플랫폼 솔루션으로 미래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노트북을 출시하고, 인텔의 레이크필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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