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여러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 시간이 오늘(30일)부터 하루 24시간으로 연장된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계좌를 정리하고 방치된 돈을 고객이 회수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12월 도입됐다.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회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은행권·제2금융권·증권사·카드사에 있는 계좌를 조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은행권에 한해 하루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날짜변경 작업이 이뤄지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0시 30분까지는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다.

금융결제원 측 관계자는 "앞으로 우체국, 서민금융기관 등에 있는 계좌도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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