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동법률 표준교재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노동법 안내서'를 제작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표준교재는 내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모든 노동법률, 인권 교육에 활용된다.

노동법 기초, 노동권익 침해 예방과 대처, 권리구제 방법 등 노동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이 담긴다.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시간, 휴일 및 휴가, 임금,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권 침해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싣는다.

경기도는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그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소책자(포켓북)도 제작할 방침으로, 노동 현장에서 통일된 교재 없이 교육을 진행해 일관성이 없는 데다, 노동자가 알아야 할 사항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표준교재를 만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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