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준법지원인지제도 도입…2014년부터 체계적 준법경영 실천
   
▲ 박성우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29일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에쓰오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에쓰오일이 국내 제조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6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CMS)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에쓰오일은 준법 정책, 준법 리스크의 관리, 모니터링과 성과 검토 등 준법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13년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전사적으로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인 준법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한 후세인 알-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선정,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회사의 규정을 숙지,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기업문화도 정착시켰다.

박성우 에쓰오일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부사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한 사업활동의 근간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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