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현대차증권이 내달부터 직급과 호칭 체계 개편을 담은 새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6단계 직급 체계가 차장과 부장을 통합한 5단계로 축소된다. 수평적 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호칭도 사원에서 대리까지는 '매니저',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매니저'로 간소화된다. 팀장, 실장 등 보직자는 기존처럼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한다.

현대차증권은 "과장 이상의 책임매니저는 누구나 팀장 보임이 가능하도록 개편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함께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은 모두 이런 방향으로 인사제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미 지난달부터 이 같은 호칭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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