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양대 기독교 명문인 바이올라대서 취득
전 극동방송사장을 역임한 김장환 목사(현극동방송 이사장)는 미국 시간으로 5월 28일 금요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 미라다(La Mirada)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교(Biola Univ.)에서 명예 신학박사학위(Honorary Doctor of Divinity)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 설교자로도 나서는 김장환 목사의 딸 김애설(Mary Kay Kim)씨도 같은 대학에서 Intercultural Studies(문화간 연구)박사 학위를 받아 동시에 부녀가 한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되는 한편 현재 독일에서 수학중인 손자 김아론 군이 올 가을 바이올라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함에 따라 바이올라 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3대가 한 학교에서 수학하게 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장환목사 학위취득 기념사진(좌로부터 김장환목사 부인 트루디여사 딸 김애설, 바이올라대학교 총장)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장환목사 학위취득 기념사진(좌로부터 김장환목사 ,부인 트루디여사 ,딸 김애설, 바이올라대학교 총장)


로즈미드학파로도 잘 알려진 탈봇 신학대학원이 모체가 된 바이올라 대학교는 1908년 하나님의 말씀과 학문을 조화롭게 교육하고자 설립된 미국 내 몇 안 되는 보수주의 사학명문으로 미국 서부의 양대 기독교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학문적으로 뛰어난 수준에 달하는 대학을 일컫는 National University에 속하는 유일한 기독교 이념을 고수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한편 김장환목사는 미국 밥존스고등학교에 유학중 트루디여사를 처음 만났으며이후 결혼하고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부인 트루디 김 (Trudy Kim)은 1938년 미국 미시건 주 레이크 뷰에서 출생하여 밥 존스 고등학교와 밥 존스 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에 대학 동창 김장환(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극동방송 사장) 목사와 결혼했다. 1959년 12월 세계기독봉사회 선교사로 남편과 함께 파송되어 수원에 정착했다.

김장환목사는 전립선암 트루디여사는 척수암을 각각 앓았으나 지금은 완치되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