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미국 뉴욕 맨하튼 5번가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과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VIP 고객들은 상대방 백화점 방문 시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 VIP 고객이 뉴욕 버그도프굿맨을 방문할 경우 버그도프굿맨과 제휴하고 있는 최고급 호텔의 숙박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쇼핑 시 한국어나 영어가 가능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와 버그도프굿맨과의 협약은 올해 초부터 접촉을 통해 진행됐고 지난 7월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직접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죠수아 슐만(Joshua Shulman) 버그도프굿맨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성사시켰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갤러리아가 버그도프굿맨과의 독점제휴 협약을 맺은 것은 서비스 수준이 세계적인 VIP고객들에게도 인정받는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최고급 백화점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