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김민영·29)이 10억원 규모의 '로맨스 스캠'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7억 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돈을 쓴 후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해당 BJ의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청하다 사석에서 만나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BJ는 A씨에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주소를 알려주는 등 연인과 유사한 관계를 이어갔지만, 진지한 미래를 생각해보자는 말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는 답을 내놓았다고.

A씨는 "내가 쏜 별풍선만 7억원 가량"이라며 "목걸이와 구두, 가방, 이사 비용 등 총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돈을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은 없지만 사람 감정을 갖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인해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해당 BJ가 크레용팝 출신이라는 A씨의 발언에 이목이 쏠렸고, 네티즌은 크레용팝 해체 후 지난해 4월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엘린에게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엘린은 '10억 로맨스 스캠' 가해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 사진=엘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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