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최초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 5년 거주 후 분양전환 가능
   
▲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사진=라인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라인건설은 부산 일광신도시 B10·B12블록에 짓는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가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다.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는 지난 2017년 8월 분양된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1차에 이어 일광신도시에 두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2개 단지 (B10·B12블록) 에 총 11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A, B (2단지)·84㎡A, B (3단지)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는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아파트를 결합한 형태로 임대료나 분양전환 가격이 경제적이고, 분양전환 전까지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거주 후 분양전환을 통해 주택을 취득한 후 되팔더라도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아 절세효과도 있다. 향후 분양 전환시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의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는 만큼 인근 단지 대비 시세차익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는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메가마트가 차량으로 4분,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이 차량으로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타 근린생활시설도 가깝다. 최소 5년 간은 이사할 걱정이 없기 때문에 향후 형성될 주거 인프라는 상품 가치 상승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일광산을 비롯, 셋드산·베이사이드GC ·아시아드CC 등이 자리해 있고 차량 6분 거리에는 일광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동해선 일광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동해고속도로·부산외곽순환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통해 부산 도심지역은 물론, 경남권 전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일광지구와 교리 간 진입도로가 11월 말 개통 예정으로 기장읍 접근성 강화는 물론 금정구·동래구 등 부산 원도심권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설계도 들어선다. 기존 임대주택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입주민들 상호 간의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강좌실을 비롯, 주민회의실·맘스카페·키즈카페·다목적실·골프 연습장·작은도서관·독서실·휘트니스센터·어린이집·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구 내에는 와이드형 광폭 거실을 비롯, 다용도실을 겸할 수 있는 선반형 실외기실이 마련된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LED 조명도 전 가구에 설치된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는 거주 의무기간인 5년 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라며 "거주하면서 분양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는 만큼, 내 집 마련과 재테크를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광신도시 이지더 원 2차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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