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엘린이 10억원 규모의 '로맨스 스캠' 가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김민영·29)은 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7억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돈을 쓴 뒤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네티즌 A씨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로, SNS 등으로 친분을 쌓은 뒤 돈을 갈취하는 사기 수법을 뜻한다.

엘린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며 "해명이 늦어진 이유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고, 내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 "8명의 BJ와 함께 다녀왔다"며 "단둘이 여행을 간 적은 절대 없다"고 부인했다. A씨에게 부모님을 소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우연히 마주쳐 '친한 오빠'라고 소개한 것"이라고 밝혔고, 3억원 상당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크고 작은 몇천만원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만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엘린의 해명 이후 A씨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조금 전 해명 방송을 보며 여전히 거짓말을 일삼는 그의 태도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면서 "이렇게 된 이상 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과연 제가 모든 이야기를 공개한 뒤 그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 수 있을지 묻고 싶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다.


   
▲ 사진=엘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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