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우수기업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단법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 포상/아모레퍼시픽 제공

그동안 유능한 여성R&D 인력을 확충하고 육성하기 위해 채용 및 평가, 급여 수준, 복지 혜택 등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는 평등하고 조화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여성 기술개발인력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기술연구원 여성 기술개발인력 비율은 47%, 여성 관리자 비율은 36%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장 내 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은 물론 탄력적으로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ABC 워킹타임’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임직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육심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경영실장은 “회사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