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지원 통한 여성가장 경제적 자립·가계안정 도모
   
▲ 와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이 '여성가장 창업자금'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차 후원금 3000만원을 여경협 측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금 확대로 인한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 원의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여성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제품 의무구매비율(5%)을 초과한 6%를 구매했다. 서부발전과 협력 중소기업 25개사는 연구과제, 특허 기술이전 등 공동노력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한 성과공유기금 5000만원을 '여성가장 창업자금' 후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에 대한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에 대한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계속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서부발전과 단순한 후원관계가 아닌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에도 제자리를 꿋꿋이 지켜주고 계신 여성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성장견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발전산업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춰 여성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저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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