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드레 고메스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버턴 구단은 고메스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했다.

에버턴 구단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고메스의 수술 결과를 전했다. 구단 측은 "안드레 고메스가 골절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극히 잘 됐다"면서 "고메스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조만간 구단 의료팀의 보호 아래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버턴 구단은 "고메스의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에버턴 팬들은 물론 고메스를 걱정하고 성원해준 모든 축구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에버턴 SNS


고메스는 4일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태클을 당하고 연이어 세르주 오리에와 부딪혀 쓰러지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며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퇴장 당한 손흥민은 들것에 실려나가는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을 보고 몹시 자책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다행히 고메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손흥민도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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