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덕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린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최웅철 KB국민은행 명일동지점장, 노상욱 KB국민은행 상일동지점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오른쪽 첫번째)박은순 명덕초등학교장/사진=KB국민은행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등이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색깔과 캐릭터로 수치를 표시해 아이들이 대기의 오염도를 쉽게 파악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영등포구 내 5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강동구 내 초등학교 7곳 등 신호등 설치 학교를 확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 및 교통사고 위험 감소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안심 발자국’도 학교 앞 횡단보도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54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 성장기 어린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예방 키트인 ‘KB맑은하늘 선물상자’ 2700개를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환경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에 영향을 더 받는 아동과 고령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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