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처음에 1등이라는게 믿기지 않아 잘못 봤나 싶어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믿었다. 편찮으신 어머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11월 둘째주인 9일 동행복권 로또 제88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433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1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88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433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1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8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9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집 근처를 지나가다가 복권방에 들러서 2장을 샀다"며 "바로 확인하지는 않는 편이라 집에 뒀다가 지난 회차 복권과 함께 인터넷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1등이라는게 믿기지 않아 잘못 봤나 싶어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믿었다. 편찮으신 어머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ㅎ효심으로 가득 찬 가족사랑을 내비쳤다.

대구 북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꾸지 않았다"고 말했다.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같은 조로 딱 2장씩만 구매한다"고 전했다.

"너무 행복하고 떨리는 감정을 숨기기 힘듭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평소에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며 당첨금은 부모님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883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5명이 나오면서 각각 13억6052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8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9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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