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일 오전 11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신임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의 권리를 수호하고 케이블TV 방송문화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및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의체다.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은 학계 대표로 김민환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윤영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 한준엽 경기대 외래 교수(前 해외홍보원장), 시민단체 대표로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안재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이사, 신희운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법조계 대표로 최현희 변호사(법무법인 민), 업계 대표로 오규석 C&M 대표이사, 길기철 KBS N 대표이사 이렇게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김천주, 신희운, 강정화, 길기철 위원 등 4명 위원들은 제1기에 이어 연임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2년간의 임기 동안 ▲방송프로그램과 채널 내용 및 편성, 운영 평가와 시정요구,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제시 및 시정요구, ▲시청자 불만 및 청원사항에 대한 심의 및 시정요구, ▲이용약관(수신료 포함) 준수여부 심의 및 시정요구, ▲방송 수신료 인상 및 채널변경에 대한 심의,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협력 및 자문, ▲운영규칙 제개정에 관한 사항, ▲기타 방송발전과 지역 시청자 권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제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민환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미디어 수용자’에서 ‘미디어 사용자’로 시청자들의 위상이 변화해 가고 있는 현실 감안해,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방송미디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위원장 선출 소감을 말했다.